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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감염자 LA서 두 번째 확인

LA카운티에서 원숭이두창 두 번째 감염자가 확인됐다.  
 
9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은 최근 여행을 다녀온 성인 1명이 추가로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LA카운티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 두 일주일 만에 두 번째 감염자가 나왔다. 첫 번째 감염자도 성인으로 원숭이두창 창궐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두 번째 감염자는 감염 증상이 나타났지만, 건강상태가 양호해 입원하지 않고 자가격리 중이다. 공공보건국 측은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원숭이두창은 기존 감염자의 혈액, 체액(침, 소변 등)이 피부 상처나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하는 경우 감염된다.  
 
감염되면 발열·두통·근육통·임파선염·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발진은 발열 후 1~3일 이내 시작한다. 이후 피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긴다.
 
공공보건국은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감염자와 접촉 자제, 감염자 침구류 및 애완동물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등을 권고했다. 원숭이두창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주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 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이 유럽과 미주 등 29개국에서 확산해 확진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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