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펼쳐진다
7월 4일 맨해튼 이스트 리버에서
롱아일랜드 존스비치, 몬탁서도
7일 메이시스 백화점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 4일 오후 9시 25분부터 이스트 리버 상공 위로 약 25분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맨해튼 미드타운 기준 23~42스트리트 구간 이스트리버에 바지선 5곳이 설치되고, 바지선에서 총 4만8000여발의 폭죽들이 뉴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1분당 평균 1900개 이상의 폭죽이 쏘아올려지는 셈이다. 이번 불꽃놀이는 다양한 세계 문화를 반영한 음악 장르와 색상, 모양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불꽃놀이 공식 관람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스트 리버와 인접한 맨해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브루클린 등에서 볼 수 있다. 특히 퀸즈에서는 갠트리플라자 주립공원, 헌터스포인트사우스공원 등에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파가 몰리면서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레스토랑과 각종 사업체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Y워터웨이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크루즈 티켓을 오픈했다.
이 밖에 롱아일랜드 존스비치에서도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몬탁 엄블렐라 해변에서는 오후 9시부터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에서는 1일 리지필드, 3일 파라무스, 3~4일 이스트 러더포드, 4일 앨런데일 등지에서 불꽃놀이가 열린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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