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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던 부부 차에 받혀 30대 아내 사망, 남편 중상

샌타애나에서 부부가 차에 치여 부인은 숨지고 남평은 중상을 입었다.
 
샌타애나경찰은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경 퍼스트 스트리트 4700블록에서 길을 건너던 30대 부부가 지나던 차에 받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고로 아내 루시아 로드리게스 로페스(36세)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남편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조사에 응했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목격자의 제보(714-245-8215)를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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