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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옥타 차세대 경제인 1500명 양성한다

7~10월 9개국 18개 도시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 개최
옥타 LA는 8월말 UCLA서

지난해 8월 열렸던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기자간담회 모습. 옥타 LA 임원진이 예비 창업가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8월 열렸던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기자간담회 모습. 옥타 LA 임원진이 예비 창업가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앙포토]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가 차세대 한인 경제인 1500명을 양성한다.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회장 최영석)는 30명의 소수정예 한인 창업자를 키울 계획이다.
 
옥타 LA는 오는 8월 26~28일 2박 3일 일정으로 UCLA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타주 지회들과 통합해서 진행했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는 옥타 LA 단독으로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사무국은 밝혔다.
 
유미옥 수석 부회장은 “선착순 30명의 신청자만 받아 집중 교육 방식으로 알차게 교육하고 관계는 더욱 두텁게 형성해 줄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수립 단계로 무역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유능한 소수정예의 한인 창업자를 키우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옥타 LA는 이르면 내주부터 신청자를 받아 오는 8월 행사를 알차게 준비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드옥타는 오는 7∼10월 세계 9개국 18개 도시에서 차세대 무역스쿨을 연다. 올해는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
 
7월 중국 하얼빈과 단둥, 일본 도쿄와 치바, 뉴욕을 시작으로 8월에는 LA를 비롯해 광저우, 창춘, 캐나다 토론토와 벤쿠버, 호주 멜버른,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다. 특히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 35개국 44개 지회가 참여하는 통합 무역스쿨이 열린다.
 
이어 9월에는 칭다오, 태국 방콕, 시애틀과 애틀랜타에서 차세대 경제인 양성에 나서는데 방콕의 경우 월드옥타 동·서남아시아 15개국 20개 지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10월 대만 타이베이를 끝으로 해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각국 무역스쿨에서 우수 수료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10월 20∼23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한다.
 
 
 
2003년부터 시작한 무역스쿨에는 재외동포 1.5∼4세의 만 39세 이하 한인 차세대가 참여할 수 있다. 무역 실무와 창업 노하우, 한민족 정체성 등을 교육한다.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무역스쿨을 통해 2만6000여 명을 배출했다.
 
장영식 회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한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지 그 기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21세기 한민족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주인공이 되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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