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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전국 2위, 볼더 4위

US 뉴스&월드 리포트,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 조사에서 지난 2년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던 볼더가 올해는 4위로 내려 앉았다. 반면,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전국 2위로 올라섰고 포트 콜린스와 덴버가 각각 54위, 55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유력 주간지인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매년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조사에서 올해(2022~2023년)는 앨라배마주의 헌츠빌이 전국 1위에 꼽혔다. 지난 2년 동안 1위를 차지했던 콜로라도의 볼더는 미전역 150개 대도시 가운데 4위로 내려갔다. 볼더는 주택구입여력 등에서 상대적으로 밀려 순위가 떨어졌다. 헌츠빌은 지역 만족도 수준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주택 구입여력과 삶의 질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공기의 질 점수가 추가됐으며 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땄다. 콜로라도의 다른 도시인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전국 2위로 올라섰으며 위스콘신주 그린베이가 주택구입 여력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작년 18위에서 올해는 3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 올랐다. 콜로라도의 포트 콜린스와 덴버는 각각 54위,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캘리포니아주 샌호세가 삶의 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작년도 31위에서 올해는 5위로 급상승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와 더럼이 6위에 올랐으며 아칸소주 파예트빌이 7위, 메인주 포틀랜드가 8위, 플로리다주 새러소타는 9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데번 소스비 에디터는 “올해 조사에서 상위 순위가 바뀐 것의 대부분은 선호도가 바뀐데 따른 것이다. 근래들어 전국적으로 이주하는 이들은 원격 근무 옵션이 표준이 되면서 여러 면에서 뒷전으로 밀리는 고용시장보다 주택구입 여력과 삶의 질에 더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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