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4월보다 2.5배 많아
LA카운티가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를 보이며 ‘고위험’ 지역에 가까워지고 있다.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은 5일 기준 카운티 병원 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하루 동안 30명이 증가해 5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입원환자 중 중환자실(ICU) 환자는 63명으로 전날(61명)보다 2명 증가했다. 올해 초 확산세를 보였던 오미크론이 잠잠해지면서 지난 4월 말 LA카운티 입원환자는 209명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입원환자는 한 달여 만에 2.5배가 증가했다.
지난주 바버러 페러 보건국장은 코로나19 증가세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이어진다면 이달 말쯤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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