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행 중 멈춤…관련 민원 750건 이상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750명 이상의 테슬라 운전자가 자율주행 중 아무 이유 없이 정차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에 따르면 NHTSA는 테슬라에 주행 중 발생했던 사고, 부상, 사망 신고 및 브레이크 제동 오작동에 관한 운전자의 현장 보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또한, 사고 당시 완전 자율주행과 자동 비상 제동장치가 작동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일정한 속도로 주행 가능한 크루즈 컨트롤과 오토파일럿 장치가 탑재된 모델이 조사 대상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같은 문제로 354건의 민원이 NHTSA에 접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NHTSA는 2021~2022년산 모델3과 모델Y 41만6000대의 팬텀브레이크(유령제동)를 조사했다.
NHTSA는 2021년 1월부터 지금까지 23차례 테슬라와 관련한 리콜을 감독하고 있다.
2016년 이후 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한 사고는 모두 34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8건에 테슬라가 연관됐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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