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총선 투표율 역대 최저
투표율 43.03%, 지난 총선보다 14% 하락
온타리오주 선거관리 위원회는 "이번 선거 투표율은 43.03%를 기록했다"라며 "이는 역대 최저 투표율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선 2018년의 지방선거와 비교했을 때 투표율이 14%나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온주 선관위의 발표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유권자수는 1070만명으로 이 중 460만명만 투표를 완료했다.
이번 총선 전까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선거는 2011년 지방선거로 최종 투표율은 48.2%였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 사전 투표율이 9.92%를 기록해 최종 투표율도 이전과 비교해 높을 것으로 예상했었다"라며 "그러나 실제 투표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주민들이 2년이 넘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을 거치며 정치에 무관심해졌으며 여당을 심판하거나 야당을 지지해야 할 이유를 찾기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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