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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필수 안전장치 생명보험

생명보험 가입률 44% 역사상 최저
"보험료는 비싸다" 선입견이 원인

미국에 사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일반 가구의 70%는 가족의 소득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 수개월 이내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수개월이 아니라 당장 어려움에 부닥칠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도 40%나 됐다. 지난 2020년 한 경제연구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굳이 이 조사 결과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미국의 일반 가구들이 갑작스러운 수입 중단이 발생하면 이른 시일 내 경제적 궁핍함에 시달릴 것이라는 것은우리 모두가 쉽게 알 수 있는 현실이다.
 
당장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통해 불과 1~2개월의 경제활동 마비가 개별 가구들의 경제는 물론 미국과 전 세계 경제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미치는지 목격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 19가 다 지나간 후 개개인이 직면할 경제 상황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렇다면 가장의 사망으로 인한 수입 중단의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 생명보험에 대한 미국인의 생각은 어떨까.  
 
응답자의 85%는 가족의 미래를 위해 생명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정작 생명보험에 가입한 이들은 62%에 불과했다.  
 
보험을 가진 경우에도 현재의 보험금 액수가 충분치 않다고 응답한 이들이 40%에 달했다.
 
이런 통계를 보면 국민은 대부분 생명보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모습이지만 정작 현실은 이런 통계 수치와 정반대의 양상을 보인다.  
 
현재 미국 내 가구의 생명보험 가입률은 44%로 이는 지난 60년 이내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1960년대 가입률이 72%에 달했고 1992년도의 조사에서도 55%를 나타낸 바 있다.
 
오늘날 미국 가장들은 가족을 위해 생명보험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정작 경제적인 이유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보험가입에는 이전보다 소극적이라는 얘기다.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는 인식인데 여기에는 보험료가 비쌀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이 작용한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생명 보험료가 실제 가격보다 약 3배 정도 비싼 수준으로 인식한다고 한다.  
 
응답자들의 83%는 30세 남성이 25만 달러의 20년 기간형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1년 보험료가 40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답했는데 실제 보험료는 150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생명보험은 혹시나 있을 지도 모를 불행한 상황에서 가족들이 안전하게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토대가 될 경제적 기반을 제공한다.  
 
우리는 항상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이를 토대로 현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배워왔다.  
 
생명보험을 그저 여유가 생기면 가입해야 할 것 정도로 치부하기보다는 가족을 위해 꼭 마련해 둬야 할 필수적인 안전장치로 여기는 것이 가족을 위한 사랑의 마음이 아닐까.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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