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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연휴 확진자 급증…LA카운티 1만3000명 육박

메모리얼 데이 연휴 3일간 LA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LA카운티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28~30일 양성자 숫자는 1만2694명, 입원자는 486명이었다.
 
날짜별로는 28일 5685명, 29일 4108명, 30일 2901명으로 집계됐으며, 30일 기준 전체 검사자 중 양성 비율은 3.7%였다.
 
LA카운티 공중보건국의 바버러 페러 국장은 “입원자들은 바이러스 이외에 추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은 전반적인 의료 체계에 부담이 되는 점을 인지하고 예방 활동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 LA의 병원 등 의료시설 종사자들은 N95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하루 2차례 테스트를 받으며 공공 식사 중단, 비필수 실내 활동도 금지된 상태다.
 
26일 기준 LA카운티 주민 10만명당 확진자 비율은 4.5명이고, 관련 병실 가동률은 2.3%로 전반적인 코로나19 위험 등급은 ‘보통’이지만 10만명당 10명 이상 또는 병실 가동률 10% 이상이면 위험 등급이 ‘높음’으로 상향된다.
 
한편 이날 가주의 최신 통계에서 OC의 코로나19 입원자는 9명 줄어든 129명, 집중치료실(ICU) 환자는 2명 줄어든 19명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준 입원 가능한 ICU는 26%로 유의할 수준인 20%보다 여유가 있었다.    
 
UC 어바인 감염내과 전문의인 앤드루 노이머 교수는 “입원자 숫자가 많지만 심각한 수준으로 보이는 200명에는 못 미쳤다”며 “다만 지난주 초 5.5%에서 주말 6.2%로 오른 전체 검사자 중 양성 비율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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