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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열린 공간… LA강 변신

30일부터 레크리에이션 ‘스타트’
수퍼바이저 위원회 내달 14일
26년만 마스터 플랜 변경 전망

LA 주민들이 도심 인근 여름 아웃도어의 장으로 즐겨 찾는 LA강이 레크리에이션 존 운영을 시작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총 51마일 길이의 LA강 마스터 플랜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산악 휴양 및 보존국(MRCA)은 LA강 두 곳의 레크리에이션 존에서 카약, 조류 관찰, 산책과 자전거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30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LA 다저스타디움 북쪽의 2.5마일 길이 ‘엘리시안 밸리 레크리에이션 존’과 LA 북서쪽 엔시노의 3.2마일 길이 ‘세펄베다 강변 레크리에이션 존’이 대상으로 웹사이트(lariverrecreation.org)에서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MRCA의 페르난도 고메즈 레인저 치프는 “올해로 아홉 번째 시즌 LA강레크리에이션 존 운영을 시작한다”며 “강에서 카약 등을 즐길 때는 안전에 유의하고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영은 허용되지 않고 MRCA는 예약을 하기 전에는 웹사이트(lacitysan.org/waterquality)에서 수질을 체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특히 LA강 엘리시안 밸리와 사이프리스파크를 연결하는 지점에는 지난 3월 400피트 길이의 ‘테일러 야드 브리지’가 완공돼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는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한편 밸리 지역 카노가 공원에서 LA를 지나 롱비치에 이르는 51마일 길이의 LA강에 대해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최근 ‘LA강 마스터 플랜’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5년간 41차례 회의, 13차례 대중 미팅, 10여개 커뮤니티 파트너와 공동으로 15번의 이벤트,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한 수백만건의 주민 의견을 취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마스터 플랜 초안을 발의한 힐다 솔리스 위원은 “위원회가 최종적으로 마스터 플랜을 통과시키면 모든 주민이 LA강에 평등하게 접근하고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즐기는 깨끗한 물과 열린 공간으로 활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오는 6월 14일 해당 안건을 다룰 예정으로, 통과가 예상된다.
 
마스터 플랜은 이해관계에 있는 시와 커뮤니티 등 지역 단체들이 LA강과 연계한 도시개발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통상 25년마다 새로운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는데 LA강 마스터 플랜은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새롭게 빛을 보게 됐다.
 
이번 마스터 플랜에 건축, 수자원, 조경 등의 기술적인 지원을 한 ‘지오신텍(Geosyntec)’ 팀에 참여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는 “강 전체를 녹색 지대로 꾸미도록 제안했다”며 “또 강과 인접한 모든 구역에 다양성이 공존하는 커뮤니티를 건설하자는 계획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LA강 마스터 플랜은 웹사이트(larivermasterpla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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