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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메모리얼데이 잇딴 사건·사고

그랜드센트럴역 폭발물 의심 소동
연휴간 총격 11건, 최소 2명 사망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뉴욕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일어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30분경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패키지 신고가 나오면서 전철역 내 인원 대피 및 전철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수상핸 패키지는 그랜드센트럴역 7번 전철에서 발견된 것으로 신고됐다.
 
신고 직후, NYPD 폭발물처리반이 투입돼 현장을 수색한 결과, 플라스틱 컨테이너를 발견했지만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판명, 상황은 오후 1시15분에 종결됐다.
 
이번 소동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노선의 전철 운행이 지연, 중단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NYPD에 따르면 메모리얼데이 연휴(28일~30일)간 다수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총격을 당했으며, 이중 최소 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은 ▶브루클린의 이스트 35스트리트와 처치애비뉴 ▶브라운스빌 서터애비뉴로 알려졌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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