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부동산세 삭감 법안, 개스 수수료 부과 연기 법안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 서명으로 정식 법제화
폴리스 주지사는 이전에 이 법이 50만달러 이상의 집을 소유한 집주인들에게 1년에 약 274달러, 50만달러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은 약 1,2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업용 부동산은 평가비율을 29%에서 27.9%로, 주거용 부동산은 6.95%에서 6.765%로 낮추기 때문이다. 7억달러의 삭감으로 인한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주 정부는 약 4억달러를 카운티들에게 배정해 학교나 소방서 같은 곳에 돌아가야 할 예산을 삭감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4억달러는 납세자 권리장전을 통해 납부해야 할 납세자에게 환급되는 일회성 자금을 혼합한 것이다. 나머지 3억달러는 세수 손실로 처리될 예정이다. 2억달러의 세금환급은 어차피 납세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돈을 가지고 민주당원들이 협상을 하고 있다며 일부 공화당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법안을 서명하는 자리에서도 핸슨과 폴리스 주지사는 이를 7억달러 '세금감면'이라고 칭했지만, 패트릭 네빌 주 하원의원(공화당, 캐슬락)은 이를 5억달러짜리 '삭감'이라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은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순조롭게 통과했다. 철저한 보수주의자인 네빌은 세금을 그렇게 많이 삭감하는 법안에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세금을 싫어하지만, 제일 최악의 세금은 부동산세다. 이것은 내가 부동산을 살 때 한푼도 도움을 주지 않은 정부에다 매년 임대료를 지급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최악의 세금을 경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폴리스 주지사는 또한 하원법안 HB22-1351에도 서명했다. 이것은 개솔린에 부과되는 갤런당 2센트의 수수료를 2023년 4월까지 연기하는 법안이다. 이 수수료는 2032년까지 16억달러 이상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2021년 법안이었다. 이 법안은 올 7월에 효력을 발휘할 예정이었으나, 폴리스와 입법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1월에 이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콜로라도가 전국 평균보다 갤런당 개스 가격이 낮기는 하지만, 폴리스는 되도록이면 저렴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갤런당 $4.40을 받는 주유소들은 피하라고 권고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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