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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 속 조지아 경제는 반등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 최저, 임금도 상승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도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조지아주의 경기 상황은 이와는 다르게 반등하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조지아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4월 한달 동안 일자리 수는 1만 9000개가 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4월 기준 평균 5200개보다 약 3배 높은 수치에 달했다. 가장 높은 채용 분야에는 도매, 관리 및 지원서비스, 숙박 침 음식 서비스, 운송, 소매업 등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조지아주의 실업률은 사상 최저 수준인 3.1%를 기록했다. 특히 1만6337명의 인력이 조지아주 노동시장에 새로 편입했음에도 역대 최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실업수당 청구 신청자수도 양호했다. 19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적으로 실업수당 청구액은 전달 대비 11% 증가해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조지아주의 4월 실업수당 청구 신청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4000명 가량 줄었다.
 
임금 상승도 이뤄졌다. 애틀랜타 연방 준비 은행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임금 상승 속도도 올 4월 연 6%를 기록해 지난해 3.2%, 2020년 3.3%에 비해 약 2배에 달했다. 아울러 이직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평균 7.2%의 임금 인상이 있었다.
 
한편, 경제 상황은 개선됐지만 여전히 조지아주의 많은 비즈니스들은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 특히 운송업에서는 코로나19 이전보다 25%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하고 있지만 구인난을 겪고 있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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