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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시의원들, 시두 시장 사임 촉구

애너하임 시의원들이 해리 시두 시장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트레버 오닐 부시장, 스티븐 패셀, 호세 디아스 시의원은 에인절 스타디움 매각과 관련,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부패 혐의 조사를 받는 시두 시장 측에 18일 사임 요청 서한을 보냈다.
 
17일 열린 시의회 정기 회의에선 아벨리노 발렌시아, 호세 모레노 시의원이 시두 시장 사임을 요구했다.
 
OC레지스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시두 시장은 조사 관련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으며, 17일 시의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가 내달 7일 열릴 회의에도 무단 불참하면 시장 의석은 공석으로 간주된다. 지난 16일 FBI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당국은 11월 재선을 노리는 시두 시장이 최대 100만 달러 선거 자금을 받기 위해 스타디움 매각을 서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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