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만 생생한 기억의 힘'
<그때 그곳에서의 나의 증언> 출판기념회 열려
작가들은 한국전쟁과 4?19혁명을 겪은 역사의 산증인들이 모여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써 담아낸 소감을 밝혔다. 이영묵 작가는 책에 대해 "역사의 기록으로 우리 후손들 뿐만 아니라 모든 한인들이 기억해야 할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이돈성 작가는 전쟁 중에도 자식들만 생각하시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들의 아프지만 생생한 기억은 아직도 가슴 속 깊이 박혀있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이 펜을 들어 기록하게 했다.
이날 참석한 독자 중 한명은 "자신의 경험으로 증언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들로써 두 개의 전쟁을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가치가 있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영묵 포토맥 포럼 회장과 워싱턴윤동주문학회 신옥식 회장의 공동 주최 하에 오는 28일 오전 11시 한인 커뮤니티센터(KCC)에서 〈해조음〉이란 제목의 스테이지 리딩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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