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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버크너 주 하원의원도 시카고시장 출마 선언 외

▶버크너 주 하원의원도 시카고시장 출마 선언
 
 
캠비엄 '캠' 버크너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민주)이 시카고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시카고 남부 26지구를 대표하는 버크너 의원은 지난 12일 시카고 다운타운 사우스 루프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버크너는 지난 2019년 1월 전임자의 부주지사 임명으로 공석이 된 26지구 주 하원에 임명됐고 2020년 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정치 경험이 많지는 않은 셈이다.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에서 풋볼 선수로 활약했으며 드폴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리노이 주하원 블랙 코커스(Black Caucus) 의장이기도 한 버크너는 의회 입성 전에는 시카고대학 및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등에서 일했다.  
 
버크너는 이날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면 상당수가 안전하지 못하고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의견을 듣거나 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치안을 위한 대책도 없다. 재계 인사들도 무시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시카고 공립학교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모든 주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한편 내년 2월 실시되는 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아직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출마가 예정된 로리 라이트풋 현 시장을 비롯 라이트풋 저격수로 알려진 레이몬드 로페즈 시의원, 개솔린 무료 나눔 행사로 눈길을 모은 흑인 사업가 윌리 윌슨, 존 카탄자라 시카고 경찰노조위원장, 폴 발라스 전 시카고 교육위원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출마가 예상됐던 아니 덩컨 전 연방 교육부 장관과 마이크 퀴글리 연방 하원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주말 시카고서 개기월식 관찰 가능  
 
개기 월식 [로이터]

개기 월식 [로이터]

 
이번 주말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주민들은 특별한 천문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시카고 애들러천문대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8시32분(시카고 시간 기준) '꽃 달'(Flower Moon)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는 월식(Lunar Eclipse)이 진행된다. '꽃 달'은 5월에 나타나는 보름달을 지칭한다.  
 
애들러 천문대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지구 대기에 의한 산란 현상으로 달이 붉은색으로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개기월식(Total Lunar Eclipse)는 15일 오후 10시29분부터 오후 11시53분까지 진행되고, 월식 자체는 16일 오전 12시55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애들러 천문대는 오는 11월 8일에도 다시 한번 월식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년 뒤인 2024년에도 일리노이에서 관찰 가능한 개기 일식(Total Solar Eclipse)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로라 시, 10분 이상 짖는 개 소유주에 벌금  
 
오로라 동물 조례안 통과 [로이터]

오로라 동물 조례안 통과 [로이터]

 
시카고 서 서버브 오로라 시의회가 오랫동안 짖는 개 소유주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반려동물 숫자를 제한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새로운 오로라 시 조례에 따르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15분 연속, 그리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10분 연속 개가 짖을 경우 소유주에게 벌금 100달러가 부과된다.  
 
단, 신고자가 동영상 또는 녹음 파일을 갖고 있거나 두 가정 이상의 신고가 접수될 경우에만 정식 접수, 적용된다.  
 
오로라 시는 또 각 가정당 키울 수 있는 반려 동물 숫자를 4마리로 제한하고 각 종마다 2마리 이상을 키울 수 없도록 했다. 이 숫자에는 반려동물은 물론 가축도 포함된다. 단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기 전 4마리 이상의 동물을 보유 중인 가정은 예외가 된다. 
 
 
 
 
▶실종 UIC 커플 중 여대생 주검으로 발견돼
 
 
남자친구와 함께 실종됐던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IC) 여대생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0일 시카고 북부 에지워터의 브린마 애비뉴 인근 미시간 호수에서 내탈리 브룩슨(22)의 시신을 인양했다.  
U
IC 4학년생인 브룩슨은 지난달 30일 시카고 북부 버드롱 우즈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됐다.  
 
같은날 브룩슨의 남자친구인 UIC 대학원생 대니얼 소텔로(26) 또한 시카고 교통국(CTA) 루즈벨트 전철역에서 목격된 뒤 실종 신고됐다.  
경찰은 브룩슨의 사망 원인 조사와 함께 소텔로의 행방을 찾고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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