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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그랜트 '성적 조건' 없앤다…가주 하원 법안 추진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 프로그램 캘그랜트(Cal Grant)의 신청 자격을 대폭 완화하는 법안이 추진돼 주목된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가주 하원에서 추진하는 이 법안(AB1746)은 성적이 3.0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는 현행 자격조건을 없애고 프로그램도 단순화시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캘 그랜트는 UC, CSU(캘스테이트),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 중인 학생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및 중산층 자녀들을 먼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을 위한 ‘캘그랜트 2’와 4년제 대학생을 위한 ‘캘그랜트 4’로 단순화시키고 학비 보조금도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은 최소 1656달러, 4년제 대학생은 9220달러까지 지원하도록 했다.  
 
가주학자금위원회(CSAC)에 따르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캘 그랜트 수혜 학생은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10만9000명을 포함해 총 15만 명이 추가될 것으로 추산했다. 예산도 첫해에는 3억1500만 달러, 그 이후부터 3억7400만 달러를 증액하게 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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