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주택가에 무장강도…일가족 3명 묶고 범행
가족들이 있는 리버사이드 고급 주택에 무장강도단이 침입, 치안 우려를 낳고 있다.리버사이드 경찰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10시쯤 가족 3명이 있는 에쉬튼 레인 선상 주택에 강도 3명이 침입했다.
이들은 가족들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하고 금품을 강탈했다.
강도들은 집안 물건들을 강탈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을 화장실로 데려가 덕트 테이프로 묶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11살 어린이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들은 묶여있던 테이프를 끊고 이웃집으로 피신해 911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강도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강도들은 현금과 셀폰 등을 빼앗아 갔다.
경찰은 피해 주택에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서 지난달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두 사건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