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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OC 예비선거…한국어 투표지 10일 발송

한인 후보 총 8명 출사표
써니 박·제시카 차 ‘관심’

부에나파크 비치와 커먼웰스 길 교차로에 써니 박, 제시카 차 후보의 푯말이 꽂혀 있다.

부에나파크 비치와 커먼웰스 길 교차로에 써니 박, 제시카 차 후보의 푯말이 꽂혀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중간선거 예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OC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은 지난 10일 한국어 우편투표지 발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선관국이 지난 9일 발송한 영어 우편투표지는 유권자 가정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선거일은 6월 7일이지만, OC의 대다수 유권자는 투표 센터를 찾아가기보다는 우편으로 투표하는 걸 선호한다. 지난 대선 당시 오렌지카운티에서 투표한 유권자 가운데 83%가 우편으로 투표했다. 한인의 경우엔 이 비율이 더 높아 95%에 달한다.
 
올해 OC지역에서 출마한 한인은 8명이나 된다. 미셸 박 스틸과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재선에,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은 4선에 각각 도전한다. 유수연 후보는 가주하원 입성을 노린다. OC정가에선 이들이 어렵지 않게 결선에 진출할 것이란 관측이 중론이다.
 
또 OC교육위원회 4지구 교육위원 선거엔 엘리사 김(사업가), 데이비드 최(회계사) 후보가 출마했다. 두 후보는 아직 이렇다 할 선거 캠페인은 벌이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인이 출마한 선거 중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이 출마한 OC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와 제시카 차 변호사가 출사표를 낸 OC지방법원 28호 법정 선거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 시장은 예선에서 덕 채피 현 수퍼바이저, 스티브 바르가스 브레아 시의원과 3파전을 벌인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11월 결선 없이 당선이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득표자가 결선에 진출한다.
 
OC 전역이 선거구인 차 후보의 당락은 예선에서 결정된다. 에릭 스카브로 OC검찰국 검사와 맞대결을 벌이므로 누가 이기든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때문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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