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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우즈한인회 ‘독거 시니어 만찬’

어버이날 맞아 51명 초청
103세 조희덕씨 ‘노익장’

올해 103세가 된 조희덕(왼쪽)씨와 며느리 조희선씨. [라구나우즈한인회 제공]

올해 103세가 된 조희덕(왼쪽)씨와 며느리 조희선씨. [라구나우즈한인회 제공]

라구나우즈한인회(회장 박용진)는 지난 5일 라구나우즈빌리지에 거주하는 독거 시니어 초청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엔 46명의 여성, 5명의 남성 등 51명의 한인 주민과 한인회 임원,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103세인 조희덕씨는 아들 조재성씨, 며느리 조희선씨와 함께 만찬을 즐기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라구나우즈빌리지 한인 동호회 회원들의 색소폰, 경기 민요 연주, 노래 등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용진 회장은 “5월이 가정의 달이고, 8일은 한국의 어버이날이자 미국의 마더스데이라 자칫 홀로 생활하는 분들이 외로울 수 있겠다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이 다들 즐거워해 후원자들도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라구나우즈한인회는 내달 6월 25일을 전후해 라구나힐스 감리교회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6·25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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