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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의원 지역구 흑인 획정안으로 가닥

[시카고 시의회]

[시카고 시의회]

시카고 시의원 선거구 재획정이 잠정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시의원들에 따르면 흑인 시의원 재획정안이 시의회 통과에 필요한 41명의 찬성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출된 흑인 시의원 안과 라티노 시의원 안 중에서 흑인 시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안의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만약 시의회에서 어느 획정안도 5월 19일까지 41표의 찬성표를 얻지 못할 경우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합의안이 마련되면 주민투표에 부치지 않아도 된다.  
 
흑인 시의원안은 흑인 다수 지역구를 16개, 라티노 다수 지역구를 14개로 마련했다. 이에 비해 라티노 의원들의 경우 자신들의 지역구를 15개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올해 시의원 지역구 재획정은 흑인 시의원들의 입장이 관철되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셈이다.  
이 획정안에는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한 아시안 지역구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지역구안과 다소 달라진 점은 북서쪽과 남서쪽 지역구로 이 지역구에는 라티노 주민들이 많은 곳인데 이전과 다소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역구 획정안은 정해진 기한까지 41표의 찬성을 얻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주요 노조들이 흑인 시의원 지역구안을 지지 선언하면서 상황에 변화가 생겼다.  
 
라티노 시의원들은 시카고 인구 구성이 흑인에 비해서 라티노 주민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더 적은 지역구를 갖게 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나 주민투표로 갈 경우에도 이를 뒤집을 여건이 어렵다는 시각이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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