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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10~12일 무더위 주의보 예보 외

▶시카고, 10~12일 무더위 주의보 예보
 
시카고 관광청

시카고 관광청

 
오랜만에 기온이 오르고 화창한 날씨가 예보된 예보된 시카고 일원에 때 아닌 무더위가 찾아온다.  
 
지난 9일 최고 기온 화씨 80도대를 기록한 시카고는 이번 주말까지 최고 기온이 80도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더운 날은 12일(목)로 최고 기온이 90도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예년 평균 기온을 훨씬 밑도는 기온을 기록한 시카고는 이번주 정반대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월 9일~16일 시카고의 평균 기온은 68도~70도지만 이번 주는 이보다 20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최고 기온은 87도로 예보돼 이날 기준 시카고 최고 기온 90도에 육박할 전망이다. 또 12일 기준 최고 기온 역시 88도로 이날 기준 최고 기온 92도에 가깝다.  
 
국립기상청은 이에 따라 10일부터 12일까지 시카고 일원에 '무더위 주의보'(Excessive Heat Risk)를 발령했다.  
 
시카고 일원은 이번 주말 비 소식과 함께 기온이 다소 내려간 후 내주부터는 50~60도의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시카고-쿡 카운티, 코로나19 위험 '낮음'→'보통'
 
 
시카고와 쿡 카운티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수준이 '낮음'(Low)에서 '보통'(Medium)으로 강화됐다.  
 
'보통' 수준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상태서는 주민들이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 받는다.  
 
시카고 보건국은 지난 6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준에 따라 시카고와 쿡 카운티 위험 수준을 올렸다"며 "날씨가 풀리고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위험 수준이 높아질 것은 예상된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났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자 수와 사망자 수는 최저치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주의만 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CDC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명 당 200명 이상일 경우 '보통' 위험 수준으로 간주하는데 시카고와 쿡 카운티는 지난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25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CDC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현재 일리노이 주서는 쿡, 케인, 맥헨리, 레이크, 듀페이지, 디캘브, 켄달, 윌, 맥린, 로건, 상가몬, 더글라스, 샴페인, 그리고 위네바고 카운티 등 14개 카운티가 '보통'의 위험 수준에 있고, 나머지 카운티들은 모두 '낮음'에 속해 있다. 
 
 
 
▶틴리 파크 40대 남성, 10대 딸 살해 혐의 체포
 
 
시카고 남서 서버브 틴리파크 40대 남성이 10대 딸을 살해,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일 오후 틴리파크 주민 모하메드 알마루(42)의 집 지하실에서 알마루의 딸 미아 마로(17)가 여러 군데 상처를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알마루는 자해를 시도한 후 약물을 복용했지만 주위 사람들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회복한 알마루를 상대로 심문 끝에 딸을 살해했다는 자백과 함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마로는 틴리 파크의 빅터 J 앤드류스 고등학교 시니어로 졸업을 앞둔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동기를 조사 중이다. 
 
 
 
▶시카고 남부 웨스트 풀먼서 총격… 2명 사망
 
 
시카고 남부서 총격 사건이 발생, 남성 2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45분경 11600 사우스 로우 애비뉴 거리에 서 있던 2명의 남성이 지나가던 차량에서 내린 괴한이 쏜 총에 맞았다.  
 
20대 남성이 여러 발의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또 다른 20대 남성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사건 당시 집 앞마당에 나와 있던 60대 남성도 용의자가 쏜 총에 가슴을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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