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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간염 확산

뉴욕주 포함 25개 주서
원인불명 아동 급성간염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원인불명 아동간염이 뉴욕주를 포함한 전국 25개 주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인 불명의 어린이 급성 간염 9건과 유사 사례 100건을 보고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뉴욕·캘리포니아·플로리다·텍사스 등 25개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 후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환자 중 90% 이상이 입원했으며 14%는 간이식을 받았다. 특히, 감염자 중 절반 이상이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아데노 바이러스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있다.
 
미국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최근 몇 달간 영국, 아일랜드, 덴마크, 네덜란드 등에서 200여 명의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 3일 기준 자국 어린이 간염 환자 163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대부분 5세 미만의 어린이로, 사망자는 없으며 11명이 간이식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증상을 잘 살펴볼 것을 권했다. 최근 보고된 감염 사례를 보면 대변색이 흐리고 소변색은 짙으며 메스꺼움과 구토, 발열, 관절통, 황달 등을 동반한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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