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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재단 KACF 창립 20주년 갈라

11일 맨해튼 치프리아니서 개최
조셉 배·이정재·미셸 조너 수상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연례 갈라가 팬데믹 후 2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온다.  
 
KACF 측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연례 갈라가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에 맨해튼 치프리아니(55 월스트리트)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KACF 20주년 연례 갈라의 수상자로는 조셉 배 세계 최대 사모펀드 KKR 공동 CEO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가 선정됐다. 또, 개척자상(Trailblazer Award)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H마트에서 울다’의 저자 미셸 조너가 받게 됐다.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기금 모금과 함께, 지난 한해 노력해온 비영리단체·보조금 수혜기관·개인 등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KACF는 2002년 설립 이후 미주 한인사회의 경제적 안정과 활성화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에 10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또 20년간 한인들의 자선활동과 봉사활동을 도모하면서 활기찬 기부문화를 조성해 왔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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