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대입 경쟁서 성적은 기본…태도·글쓰기 능력·추천서 갖춰야
에듀 포스팅
▶ 삶에 대한 자세
해를 거듭할수록 느끼는 것은 좋은 성적은 입시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실제 고등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하고 나를 찾는 일에 소홀한 경우들을 아주 흔하게 본다. 성적만 전 과목 A를 유지하면 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는 클럽, 운동, 과외 활동 이외에 더는 자신을 개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게임을 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어린아이와 같이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며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고민과 시도를 하지 않는 학생들을 흔히 보게 된다.
이런 학생들은 봉사 활동을 할 때도 그저 참여하여 봉사 시간만 받으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태도를 바꿔 주는 것은 말 몇 마디로 되는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런 태도를 가진 학생들은 꽤자기 생각이나 감정이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거나 오랜 기간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훈련 없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내가 원하는 미래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계획하고 시도하고 실천해 가는 삶의 적극적인 태도와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녀가 부모가 계획하고 지시하는 대로 움직이는 수동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고 이것을 내가 주도해서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과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양육하는 것이 지혜가 될 수 있다.
▶ 날카로운 글쓰기 능력
명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최고의 학교 성적과 SAT/ACT 시험 성적과 훌륭한 과외활동경력들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학생들 사이에서 특별히 우수한 인재를 선별하는 기준으로 대입지원 에세이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좋은 글을 많이 읽고 날카로운 비평 능력을 갖추고자기 생각을 주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들은 별로 없다. 이런 능력은 비판적 사고를 개발할 수 있는 분석적 독서 훈련에 의해 개발되며 독서 후 매번 그 생각들을 토론하거나 정리하여 글을 쓰는 훈련이 반복적으로 이뤄질 때 개발된다. 그래서 모의 유엔활동을 하거나 토론 활동을 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비판적 사고능력을 갖춘 학생들은 창의력을 갖게 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이기 때문에 명문 대학이 원하는 인재들은 날카로운 생각과 그것을 글로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 잘못된 추천서 주의
추천서를 의뢰하면 모든 교사 혹은 카운슬러가 그들의 최선을 다해 좋은 내용으로 써 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것은 커다란 오해다. 자신이 가르친 학생이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기 위해 추천서의 질이 당락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마음으로 섬세하게 써 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수십 명의 추천서를 써야 하는 교사들은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기본 틀을 만들어 비슷비슷하게 써 주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좋은 추천서는 각 학생의 특성과 수업 혹은 학교생활 중 다른 학생과 구별될 만한 이야기로 대학이 학생을 잘 알 수 있도록 쓰여야 한다. 좋은 추천서는 수업 시간에 학생이 전체 수업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질문을 했으며, 교사생활 중 기억에 남을 만큼 적극적인 수업 태도 혹은 교우들을 돕고 이끌어가는 학생이라는 등의 내용 등 학생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런 추천서를 받기 위해서는 12학년에 급하게 추천서를 의뢰할 교사를 찾기보다는 9, 10, 11학년 때 미리 교사와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자세한 추천서를 써 줄 교사와의 관계를 지속해서 만들어 둘 것을 추천한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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