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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에 LA 100여명 초청

총영사관 이메일로 개별 안내
국민의힘 후원단체 사전 통보

10일(한국시간)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LA지역 인사 100명 이상 초청이 확정됐다.
 
4일 LA총영사관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해외동포 참석자’ 명단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날부터 초청자 명단을 토대로 이메일 등 개별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달 총영사관은 취임식 참석 희망자 모집에 나서 1차 50명, 2차 50명 총 100명을 접수했다.  
 
총영사관 측은 “신원조회 등 추가서류 제출로 시간이 걸렸지만, LA지역 신청자 중 참석이 불가한 사람은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신청자는 신청서에 적은 이메일 등을 꼭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취임식 해외동포 참석자는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1층 로비에서 취임식 초청장을 수령해야 한다. 취임식 당일 오전에는 중간 집결지인 경복궁 주차장에서 취임준비위원회가 준비한 버스를 타고 국회 의사당으로 이동해야 한다.
 
LA총영사관을 통한 취임식 초청자 명단 발표가 늦어지면서 본인 경비 부담은 늘었다. 현재 5월 첫째 주~셋째 주 사이 LA-인천 직항 노선 왕복항공권은 2300~2800달러까지 올랐다.
 
LA총영사관 신청자와 별도로 국민의힘 후원단체 회원 약 40명은 취임식 초청 사전 통보를 받았다. 보수대통합연합회 회원 25명, 충암고 동문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한국으로 떠났다.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4만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 당일 국회대로, 여의서로, 의사당로 등 국회 인근 도로는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전면 통제된다.  
 
이와 관련 연방 행정부는 이번 취임식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남편(세컨드 젠틀맨)인 더글러스 엠호프, 월시 연방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을 사절단으로 보내는 방안을 한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방문해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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