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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대규모 소매절도 조직 리더 2명 기소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활동하던 소매 절도 조직의 간부급 2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이는 가주 법무부와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등이 결성한 태스크포스(TF)팀의 합동 수사 결과로, 이를 토대로 추후 다른 절도 조직의 검거도 가능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했다.  
 
지난달 29일 롭 본타 가주 검찰청장에 따르면 이들이 소속된 조직은 주 전역의 9개 카운티 업소들을 겨냥해 절도 행각을 벌이면서 100만여 달러 이상의 보석을 훔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본타 검찰청장은 “CHP와 다른 치안기관들로 결성된 TF팀이 수사를 펼친 결과 피고인들의 집에서 JC페니, 샘스 클럽 등에서 훔친 보석 등 다량의 절도 증거들이 발견됐다”며 “기소된 이들 범죄 조직 리더 2명은 중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타 검찰청장은 “마침내 이들을 거리에서 떼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반기면서 “다수 기관들의 협력한 TF팀의 활동으로 앞으로 이와 같은 범죄에 가담한 다른 이들도 법의 심판대 앞에 데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법무부는 지난 2019년 CHP 등 여러 치안기관과 TF팀을 결성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범죄들에 맞서왔다.  
 
당국에 따르면 TF팀은 현재까지 1031건의 수사에 가담했으며 사건에 연루된 449명을 체포했다. 또한 2100만 달러 상당의 도난품을 회수하는 데 기여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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