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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코로나 5차 확산 우려

확진자 2달 사이 274% 증가
입원 환자수도 2000명 돌파

뉴욕에서 코로나19 5차 확산이 발생할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뉴욕주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이날 주전역 일일 코로나19 감염자는 9139명, 감염률은 7.66%를 기록했다. 두 달 전인 3월 2일 2444명(감염률 1.4%) 대비 약 274% 증가한 셈이다.
 
주전역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119명으로 지난 2월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 4월 3일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업스테이트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 지역사회 감염 확산 위험 수준이 높음(High)으로 지정된 전국 56개 카운티 중 절반 이상이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나왔다.
 


뉴욕시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늘고 있다. 3일 기준 7일 평균 시전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599명, 감염률은 6.48%를 기록 중이다.  
 
앞서 2일 뉴욕시 보건국도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신규 감염자가 200명을 돌파하면서 시전역 지역사회 감염 확산 위험 수준을 낮음(Low)에서 중간(Medium)으로 격상시킨 바 있다.
 
한편, CDC는 법원의 제지에도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재차 권고했다.
 
3일 CDC는 2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행기, 열차, 버스, 공항, 기차역 등 대중교통 수단과 실내 시설에서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내렸다.
 
CDC는 이날 권고에서 “마스크는 자신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며 “환기가 잘 안 되는 밀집 장소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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