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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한인은행 인건비 늘었다

"인플레이션 인력부족으로 더 늘어날 수도"

애틀랜타 한인은행의 인건비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접수한 2022년 1분기 실적 보고서(call report)를 분석한 결과, 조지아주 세 은행(메트로시티은행, 제일IC은행, 프로미스원은행)의 경우 인건비 지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동기보다 19%(207만 달러) 급증한 1273만 달러를 기록했다.  
 
프라미스원은행의 인건비는 작년 대비 56.64%(73만 달러) 증가한 204만 달러로 상승률이 가장 컸다. 제일IC은행은 직원이 1명 줄었는데 인건비는 35.30%(93만 달러)나 불어났고, 메트로시티은행은 5.94%(39만 달러) 올랐다.
 
은행측에 따르면 이번 인건비 급등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 프라미스원 은행 측은 "이렇게 많은 상승은 지난해는 PPP loan(임금보호프로그램)에 대한 어카운트 조정이 많았지만 올해에는 이 비중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IC은행 고위 관계자는 "인건비의 근본적인 상승 보다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지급하지 못했던 지난해 보너스를 올해에는 지급할 수 있었던 요인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력 부족 현상과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향후 근본적으로 인건비 상승을 불러 일으킬 거란 전망도 나온다.
 
한 은행 관계자는 "고공행진하는 개스값과 주거비와 고물가로 인해서 임금 인상 후에도 실질 소득은 퇴보했다"라며 "이런 추세라면 직원들의 급여를 더 올려줘야 해서 은행들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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