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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원 지난 주말 최소 3개 토네이도 발생 외

▶시카고 일원 지난 주말 최소 3개 토네이도 발생  
 
 
악천후가 이어졌던 지난 주말 시카고 지역에 최소 3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달 30일 시카고 서 서버브 오크브룩에서 한 개의 토네이도가, 일리노이 주 북부 분 카운티에서 두 개의 토네이도가 각각 발생한 것으로 보고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오크브룩 토네이도는 EF-0(바람 최대 시속 75마일) 규모로 '윌로우 크레스트 골프 클럽'에서 나타났고, 약 1.9마일을 지나가며 골프 코스 내 나무들과 각종 조형물을 훼손시켰다.  
 
분 카운티서 발생한 토네이도 역시 EF-0 규모로 알려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카고 시는 지난 주말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하수구가 넘치는 상황을 대비해 주민들에게 가급적 샤워와 목욕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설거지 및 빨래도 당분간 줄일 것을 권고했다.   
 
 
 
▶듀페이지, 일리노이 주 가장 건강한 카운티
 
 
일리노이 주내 가장 건강한(Healthiest) 카운티로 시카고 남서 서버브 듀페이지 카운티가 선정됐다.  
 
위스콘신대학 인구 건강 연구소(UW Population Health Institute)가 운영하는 '카운티 헬스 랭킹 내셔널 파인딩 리포트'(CHR&R)는 최근 2022 미국 내 카운티별 건강 순위를 발표했다.  
 
각 주 모든 카운티들을 대상으로 육체적•정신적 건강, 사회 경제, 교육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듀페이지 카운티에 이어 켄달, 맥헨리, 피앗, 레이크, 몬로, 케인, 클린턴, 우드포드, 그리고 윌 카운티가 2위~10위를 기록했다.  
 
시카고가 포함된 쿡 카운티는 일리노이 102개 카운티 가운데 중간 수준인 41위에 올랐다.  
 
일리노이 남서단 소재 알렉산더 카운티가 최하위인 102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ountyhealthranking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비 피어에 '픽사'-테마 미니골프 오픈
 
 
시카고 명소 '네이비 피어'(Navy Pier)에 올 여름 세계적인 3D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픽사'(Pixar)-테마 미니골프장이 약 2개월 간 문을 연다.  
 
디즈니와 픽사 영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픽사 18홀 미니골프 코스는 네이비피어 포크 브로스 파크서 내달 28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각 홀은 픽사의 대표작 '토이 스토리', '더 인크레더블스',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Wall-E', '라타투이' 등을 이용해 꾸며진다.  
 
픽사 테마 미니골프장은 주말 오후 7시 이후는 18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티켓 예매는 웹사이트(pixarputt.com)를 이용하면 된다. 
 
 
 
▶사우스 루프 CTA서 강•절도 저지른 10대 체포  
 
 
시카고 다운타운 사우스루프 지역에서 최근 다수의 강•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17)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은 10대 용의자가 작년 10월부터 지난 2일까지 수 개월 간 시카고 교통국(CTA) 전철역에서 여러 건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무기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협박한 뒤 소지품을 빼앗아 달아나곤 했는데 정확한 무기 또는 사건 발생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달 30일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의 CTA 그린라인 시세로 역에서 50세 남성이 철길 위로 떠밀려 떨어져 부상했다.  
 
피해자는 칼을 갖고 다가온 용의자에게 뒷머리를 맞은 후 철길 위로 밀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팔꿈치 골정상을 입은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데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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