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시 아파트 렌트비 상승률 서부 최고
팬데믹 기간 32.8% 급등
1베드룸, LA보다도 비싸
부동산 전문회사인 점퍼(Zumper)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의 1 베드룸 아파트의 4월 중간 렌트비는 2390달러로 조사됐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4월 이후 2년 간 무려 32.8%나 급등한 것이다.
특히 이 기간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포틀랜드, 시애틀 등 미 서부지역 다른 대도시들의 아파트 렌트비 인상폭이 5%대에 그치거나 일부는 오히려 팬데믹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샌디에이고시의 렌트비 인상률과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렌트비 상승으로 샌디에이고는 아파트 렌트비가 비싼 도시 전국 순위에서도 팬데믹 이전 9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팬데믹 기간 중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39%가 급등한 출라비스타시의 아파트 렌트비 인상률이 가장 높았고 25%가 오른 오션사이드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1 베드룸 아파트의 렌트비가 비싼 전국 10대 도시.
▶1위: 뉴욕(3420달러) ▶2위: 샌프란시스코 (2900달러) ▶3위: 마이애미(2630달러) ▶4위: 보스턴(2530달러) ▶5위: 샌디에이고(2390달러) ▶6위: 샌호세(2300달러) ▶공동 7위: 로스앤젤레스 & 워싱턴 DC (2250 달러) ▶9위: 오클랜드(2060 달러) ▶10위: 포트 로더데일(1960 달러)
글·사진=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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