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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폭락에 뉴욕증시 급락

나스닥 4.17% 하락 마감
4월에만 13% 떨어져

뉴욕증시가 애플과 아마존 등 대기업의 실적에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크게 밀렸다.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939.18포인트(2.77%) 하락한 3만2977.2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57포인트(3.63%) 밀린 4131.93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6.89포인트(4.17%) 떨어진 1만2334.6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4월 한 달간 13.3%가량 하락해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한 달간 각각 8.8%, 4.9% 밀려 모두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과 물가 지표 등을 주시했다. 아마존은 7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혀 주가가 14% 이상 폭락했다. 아마존의 주가 하락률은 2006년 7월 이후 최대다. 시가총액 3위 종목인 아마존의 주가가 큰 폭 하락하면서 지수 전체가 밀렸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 역시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회사가 공급망 차질로 2분기 40억~80억 달러가량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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