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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야당 지지율 '제자리 걸음'

한인 후보들 각 지역구에서 지지율 1위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온타리오주 야당의 지지율이 변동없이 제자리에 머물었다.
 
338캐나다닷컴은 지난 23일(토) 진행된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온주 정당별 여론조사 지지율을 발표한 결과 온주 보수당이 38%, 자유당 28%, 신민당 23%, 녹색당 5%, 미응답 6%로 나타났다.
 
지난 7일(토) 발표된 정당 지지율와 비교했을 때 보수당 지지율은 1% 상승한 반면 신민당 지지율은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치 전문가들은 "자유당과 신민당이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으나 주민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온주 총선에 나서는 조성준, 조성훈 한인 후보는 경쟁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보로 북부 지역에서 3선에 도전하는 조성준 온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장관의 지지율은 45%로 자유당의 아니타 아난다라잔 후보(31%)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로데일 지역에서 재선에 나서는 조성훈 교통부 부장관의 지지율도 39%로 경쟁자인 자유당의 폴 사길 후보(36%)에 3% 차이로 앞서고 있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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