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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원·달러 환율, 1265.2원 마감' 외

원·달러 환율, 1265.2원 마감
 
한국시간으로 26일 원·달러 환율이 15원 가까이 급등하며 126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4원 오른 달러당 1265.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산에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던 2020년 3월 23일(1266.5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1261.5원에 출발해 장중 1266.0원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연고점(1251.2원)을 갈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빠른 긴축 정책과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따른 지역 봉쇄,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달러 선호 심리가 연일 강해지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중국의 방역 조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와중에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히자 시장에서 위험 회피 경향이 더 짙어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환율 움직임을 보면 특히 유럽 시장에서 달러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차업체 루시드 10만대 계약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향후 10년간 최대 10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날 사우디 재무부와 향후 10년간 전기차 5만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계약에는 5만대 추가 구매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늦어도 내년부터 연간 1000∼2000대의 전기차를 사우디에 공급하고 2025년부터는 공급량을 연간 4000∼700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애리조나주 공장에서 고급 세단 ‘에어’를 생산하고 있는 루시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사우디에 연간 15만대 생산능력을 가진 두 번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우디는 국부펀드인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PIF)를 통해 루시드의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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