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설계] 생명보험 종류와 특성
텀보험, 수명 늘어 35년까지 보장
저축성보험, 캐시 밸류 쌓여 장점
보험에 가입하기 전, 가입 후에도 보험상품에 대해 제대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의무이자 책임이다. 보험은 보험 회사와 나와의 계약이기 때문에 철저히 계약서류, 즉 보험증서 약관에 의해 적용받게 된다.
하지만 영어로 쓰여 있는 보험 약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기란 쉽지 않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재정설계사가 얘기해준 내용을 나름대로 다 알아들었지만, 바쁜일상을 지내다 보면 어떤 내용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생명보험을 잘 활용하려면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상품 종류, 특성, 각각 보험 용어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 과정이 보험에 가입한 목적과 향후 가입할 보험이 주는 혜택의 잣대를 정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된다.
생명보험은 크게 기간성 보험(Term Life Insurance)과 저축성 보험(Cash Value Life Insurance)으로 나뉜다.
저축성 생명보험은 홀라이프, 인덱스드 유니버설 라이프, 배리어블 라이프 보험이 있다.
기간성 생명보험인 텀 보험은 말 그대로 약속한 기간 안에 보험 가입자가 사망했을 경우 사망보상금이 지급된다.
일반적으로 10년, 15년, 20년 30년, 요즘은 수명이 길어져 35년까지도 허용하는 보험이 있다.
내가 원하는 만기일을 정하고 정해진 보험료를 꼬박꼬박 낸다면 그 기간 보장받게 된다. 하지만 계약된 기간이 끝나면 보험의 기능과 효력은 없어져 버린다.
장점은 싼 보험료로 큰 사망보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으로는 평생 보장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저축성 생명보험은 텀 보험과 다르게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는 캐시 밸류가 쌓이게 된다.
저축성 생명보험은 매월 내는 보험료 중 일정 부분이 보험의 종류에 따라 뮤추럴펀드에 투자되거나, S&P 500주가지수에 따라 이자를 받거나 혹은 고정이자를 받아 나의 캐시 밸류를 형성하게 된다.
홀라이프는 보험 가입자의 평생을 커버하기에 그 만큼 매달 내는 보험료가 매우 높고, 3%, 4%등 고정된 이자를 받기 때문에 경기가 좋고 나쁜 것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저축해 나갈 수 있다. 단점으로는 이자가 고정된 만큼 수익률이 낮다는 것이고, 가입 시 결정된 보험료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선택이 없다는 것이다.
인덱스드 유니버설 라이프(인덱스/지수형 생명보험)는 S&P 500, 나스닥 등 주가 지수 변동률에 의해 이자를 받는다.
한번 자란 캐시 밸류는 주가지수가 마이너스인 상황이라도 원금을 락인시켜 주기에 손실 리스크는 없어, 장기적으로 보면 안정적인 수익 포텐셜을 가진다.
또한 보험료 액수, 지급방법, 사망보상금 액수를 조정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
변동성 생명보험은 저축되는 부분이 뮤추얼펀드에 투자되기 때문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도 있지만 반대로 리스크의 위험성 있어 크게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금융시장의 상황에 따라 마이너스를 계속 기록하게 되면 매달 내는 보험료를 추가로 더 내야지만 보험이 지속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요즘 생명보험에는 암, 중풍, 심장마비 등 심각한 질병에 걸렸을 때 사망보상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받을 수 있는 특약 조건들이 함께 첨부되어 있다.
그러므로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이 나에게 어떤 혜택을 줄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정기적으로 보험 약관을 검토하는 것은 필수 조건일 것이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Field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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