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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한인업소 건물, 두 달 만에 또 화재

한인 업소가 입점해 있는 LA다운타운 자바시장 한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LAFD)은 26일 자정쯤 11가와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2층짜리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층에 한인 업소들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건물은 불과 두 달여 전인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화재로 한인 업체 1곳이 매장과 재고창고가 전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관 86명이 투입돼 불길과 사투를 벌인 끝에 새벽 1시 25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국은 지붕으로 치솟는 거센 화염으로 인해 처음에 방어적인 진화 작업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 되지 않았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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