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한글학교·입양인 부문도
접수 마감은 6월 20일
거주국 내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7년 이상 장기체류하는 재외동포(청소년 경우 5년)가 응모할 수 있다. 성인은 시, 단편소설, 일반산문(수필·체험수기), 청소년은 중·고등과 초등 부문 글짓기, 입양 한인은 입양 수기를 각각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보다 성인과 입양 한인 부문 총상금이 2000만원 늘어났고 시, 수필, 체험수기 부문 수상자도 확대됐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청소년 부문 수상자와 본심 진출자를 많이 배출한 한글학교에 수여한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전 세계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을 장려하
기 위해 1999년도 처음 개최됐다. 지난해 54개국 635명의 동포가 1321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김성곤 동포재단 이사장은 “최근 재일동포의 애환을 담은 소설 ‘파친코’가 드라마로 탄생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재외동포 문학상을 통해 동포의 삶을 다룬 작품들이 주목받고 동포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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