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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베이징 봉쇄 주식·위안화 급락' 외

베이징 봉쇄 주식·위안화 급락
 
코로나19 확산으로 25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일부 지역이 봉쇄되자 경제적 피해가 계속 커질 것이라는 우려에 중국 주식과 위안화 가치가 일제히 급락했다.  
 
상하이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3000선이 깨졌다. 오후 3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6% 떨어진 2955.43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5.47% 급락한 1809.44에 거래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3.60% 떨어졌다.
 
자본 유출 확대 우려 속에 역내 위안화 가치도 작년 4월 이후 1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는 이날 오후 3시 48분 현재 1.06% 하락한 달러당 6.5950위안을 기록했다. 코로나 확산 속에 위안화 가치는 지난주 2%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2015년 8월의 급격한 평가 절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것이다.  
 
케빈 리 GF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베이징의 코로나 상황이 상하이에서 일어난 것처럼 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아마존·애플 노조파괴 공작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물가 고공행진과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아마존, 애플 등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에서 노조 결성 움직임이 잇따르자 사측이 전통적인 노조 파괴 공작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신문이 인터뷰한 노조 인사들에 따르면 사측은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노조 결성 추진 직원 감시, 노조 비방 선전물 게재, 노조파괴 컨설턴트 고용, 노조 주장을 반박하는 회의 참석 강요 등을 시행하고 있었다.
 
아마존은 20년 가까이 노조 결성 움직임을 억누르기 위해 노조파괴 컨설턴트를 고용해왔다.  
 
애플사 측은 노조 결성을 추진중인 애틀랜타 북서부 컴벌랜드몰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직원들은 이달 20일 연방노동관계위원회에 노조 설립을 위한 찬반투표 시행서를 제출했고, 뉴욕시의 그랜드센트럴역에 있는 애플스토어 직원들도 노조 결성을 추진 중이다. 그러자 애플 사측은 컴벌랜드몰에 인사과 직원들을 파견해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노조 전문가들은 이런 조치는 대기업이 노조 결성에 반대 투표하도록 직원들을 회유하려고 종종 사용하는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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