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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

보행자 사망 절반 차지
과속운전 증가가 주원인

 올해 뉴욕시 교통사고 보행자 사망자가 늘어났다.
 
시 교통국(DOT)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뉴욕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5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보행자 권익 단체 트랜스포테이션 얼터너티브(TA)는 교통국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에 가까운 29명이 보행자였다고 밝혔다.
 
뉴욕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비전제로’(Vision Zero) 프로젝트 도입후 7년 연속 감소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상 복귀됐다.
 


대중교통 및 거리 안전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시내 교통량이 줄어들어 과속하는 운전자들이 많아졌다며 교통사고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과속운전을 꼽고 있다.
 
반면, 과속운전에 대한 단속은 느슨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뉴욕시경(NYPD)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첫 2개월간 과속운전 등 교통법 위반 단속으로 인한 벌금 티켓은 8만3000건이 발부됐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8만2000건 대비 54% 감소한 수치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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