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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7명, 불법이민 증가 우려…갤럽 “2007년 이후 최고 수치”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내 늘어나고 있는 불법 이민자에 대한 미국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3월 1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불법 이민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중 41%는 불법 이민에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조금 우려한다고 답한 그룹(17%)까지 포함할 경우 불법 이민자에 대해 10명 중 7명꼴로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갤럽은 당시에도 같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5%가 불법 이민 문제에 우려한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소속 응답자는 44%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나 공화당 소속 응답자의 경우 68%를 기록했다. 또한 소속 정당을 밝히지 않거나 독립으로 명시한 응답자는 39%가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팬데믹에 따른 외국인 입국자 제한조치를 해제하기 전에 실시됐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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