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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 금속탐지기 도입 검토

뉴욕시, 최적 제품 선정작업중
MTA도 도입에 긍정적 입장

뉴욕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전철 내 범죄를 잡기 위해 금속탐지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필립 뱅크스 공공안전 부시장에게 3가지 종류의 금속탐지기 중 최적의 탐지기를 선정하는 작업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은 지난 12일 브루클린 선셋파크 36스트리트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전철 내 금속탐지기 도입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단, 탐지기 투입을 위한 예산, 설치 위치 및 규모 등 세부사항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아담스 시장은 전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재노 리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지난주 “전철 내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모든 기술을 고려할 용의가 있다”며 금속탐지기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지역 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에 기반을 둔 이볼브 테크놀로지(Evolv Technology)가 개발한 금속탐지기가 고려 대상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탐지기는 금속의 구성·밀도·모양 등을 판별해 휴대폰 등 일상 물품과 총기·폭발물을 구별할 수 있게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탐지기는 이미 뉴욕시의 링컨센터,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병원, 현대미술관(MOMA)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뉴욕시 전철 시스템에 금속탐지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당시 뉴욕시경(NYPD)은 뉴욕뉴저지항만청 버스터미널에 테러 위협 예방 차원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금속탐지기를 도입한 적이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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