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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폭동 30주년 기념식 ‘커뮤니티 행사로’

평통·한인회·상의 등 공동주관
흑인 가수, K-팝 댄스 공연도
23일 더 소스몰 1층 야외무대

지난 16일 가든그로브의 OCSD평통 사무실에서 열린 4·29 30주년 기념 행사 준비 회의 참석자들. 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김동수 평통 회장. [평통 제공]

지난 16일 가든그로브의 OCSD평통 사무실에서 열린 4·29 30주년 기념 행사 준비 회의 참석자들. 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김동수 평통 회장. [평통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가 4·29 LA폭동 30주년 기념식을 ‘커뮤니티 행사’로 치른다.
 
평통 측은 지난 16일 가든그로브의 사무실에서 기념식 준비 회의를 갖고 남가주 여러 한인 단체와 함께 30주년 기념식을 치르면서 LA 폭동의 아픔을 되새기고 타인종과 화합해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를 예방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토) 오후 2시~6시까지 4시간 동안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1층 야외 무대에서 진행될 기념 행사는 평통과 OC한인회(회장 권석대),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미서부 OC지회(회장 홍영옥)가 함께 주관한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와 인랜드한인회(회장 김민아)는 후원을 맡았다.
 
평통 측은 18일 행사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1부 기념식엔 김영완 LA총영사, 심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을 비롯한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2부 행사에선 영 김, 케이티 포터 연방 하원의원,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등 정치인들이 ‘화합하는 남가주 커뮤니티’란 주제로 연설한다. 고 홍명기 전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총회장의 딸 크리스틴 홍씨, 김동수 평통 회장도 연설한다. 이어 4·29 주제 글짓기 대회와 사생 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3부 행사에선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메시지를 담은 미술 작품 전시, 태권도 시범,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의 합창, 딜리버러스 앙상블의 연주, 흑인 가수 모시 라이즈(Mossy Rise)의 노래, 뮤지컬 ‘도산’ 플래시몹 등 평화를 염원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4부에선 K-팝 댄스 공연이 관객의 흥을 돋운다.
 
4·29 LA폭동 30주년 기념 행사 관련 문의는 김도현 평통 총무 간사에게 전화(951-552-0709) 또는 이메일(20puacocsd@gmail.com)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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