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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장ㆍ쇼핑몰…총기난사로 얼룩진 부활절

하우스파티 10대 2명 사망
대낮 쇼핑몰 갱단간 총격전
LA선 여자친구 쏜 뒤 자살

17일 피츠버그 하우스파티장 총격 현장에서 경찰이 땅에 떨어진 탄피에 번호표를 붙이고 있다.  [피츠버그 공공안전국 제공]

17일 피츠버그 하우스파티장 총격 현장에서 경찰이 땅에 떨어진 탄피에 번호표를 붙이고 있다. [피츠버그 공공안전국 제공]

부활절인 주말 주요 도시에서는 총격사건이 잇따라 5명 이상이 죽고 23명 이상이 다쳤다.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30분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단기임대 주택에서 열린 하우스 파티 도중 총격이 발생해 10대 2명이 숨지고 9명 이상이 다쳤다.
 
피츠버그시는 사건 당시 파티장에는 200명 이상이 있었고 다수가 미성년자였다고 밝혔다. 총성이 울려 퍼지자 파티를 즐기던 청소년들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달아나려 하면서 부상자가 늘었다.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 모두 미성년 남성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상당수는 총성 직후 대피 과정에서 넘어지는 등 골절 또는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경찰은 파티장 안에서 신원미상 용의자가 최대 50발을 발사했고 건물 밖에서 파티장으로도 몇 발이 더 발사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소총과 권총 탄피를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파티장 인근 여러 블록에 걸친 8개 관련 범죄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도인 컬럼비아 한 쇼핑몰에서는 총격사건이 발생해 쇼핑객 9명이 총상을 입고 5명은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쳤다.
 
지역 경찰은 용의자 최소 3명이 쇼핑몰 안에서 총기를 꺼내 든 것으로 파악했고 총을 쏜 용의자를 특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3명을 붙잡은 뒤 22세 남성 1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로 알던 용의자들끼리 갈등이 일어나 서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며 불특정 다수를 노린 총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한 쇼핑객은 AP 인터뷰에서 총소리가 들린 후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면서 식당 테이블이 넘어지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LA지역에서도 총격사건이 3건 이상 발생했다.
 
LA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45분쯤 윌로우브룩 지역 이스트 119스트리트 거리에서 40세 여성과 42세 남성이 총상을 당해 숨진 채 발견됐다. LA셰리프국 측은 "피해 여성은 사건현장 맞은편 집에서 살았고 전 남자친구가 피해 여성에게 총격을 가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11시45분쯤 팔코이마 드론필드 애비뉴와 테라벨라 스트리트에서는 노숙자인 35세 남성이 갱관련 추정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같은 날 오전 3시쯤 8200 선셋 불러바드에서는 강도현장을 목격한 30대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도와주려다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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