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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민 3분의 2 "세금 너무 많다"…LAT·버클리 여론조사

6년 전보다 10%p 증가
20% "재정 상황 악화"

세금 납부액이 너무 높다고 응답하는 캘리포니아 유권자가 늘고 있다.  
 
UC버클리정부연구소/LA타임스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주민 3분의 2가 캘리포니아주 소득세와 연방 소득세가 지나치게 높다고 응답했다. 이는 6년 전 같은 조사 때보다 10%p 높은 수치다.  
 
또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재정적으로 2년 전보다 힘들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10명 중 2명이 2년 전보다 재정적으로 좋아졌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높은 세금이 자승자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다수 유권자가 그동안 각종 세금 인상 주민발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로컬 재정 전문가 마이클 콜먼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나온 캘리포니아 각 도시 세금인상 주민발의안 중 4분의 3이 통과했다.
 
성향별로는 보수 유권자가 진보 유권자보다 세금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원 83%와 무소속 66%가 세금이 중요한 이슈라고 답했지만, 민주당원 중에서는 54%만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월 29일~4월 15일 총 8676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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