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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어쩔 수 없는' 지출 늘었다

3월 소매 판매 0.5% 상승
전쟁으로 유가 급등 영향

인플레이션 여파로 소비자들이 어쩔 수 없이 지갑을 더 연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3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0.3%보다 증가 폭이 커졌으나,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6%보다는 다소 낮았다.
 
3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좀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개솔린 가격 급등 때문이다.
 


지난달 개솔린 구매액은 8.9% 치솟았다. 개솔린 판매를 제외하면 3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오히려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가계에 타격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이미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와 곡물 가격이 더욱 치솟으며 생필품에 예전보다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개솔린, 식품 등을 제외한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는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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