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청구 18만5000건…코로나 이전보다 낮은 수준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53년여 만에 최저치였던 전주보다 1만8000건 늘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직전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팬데믹 직전인 2020년 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주당 22만 건을 넘었다.
다만 지난주 청구 건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만2000건을 상회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48만건으로 4만8000건 감소했다. 이 통계는 2주 전 기준으로 집계된다.
이날 발표는 인플레이션이 악화한 가운데서도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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