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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맨해튼에 갤러리 오픈

20년 만에 자체 전시공간 확보
30일 첫 전시 ‘스페이스 업타운’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이 맨해튼에 갤러리를 오픈한다.  
 
알재단 이숙녀 대표는 “활동한 지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전시공간을 마련해 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이를 통해 아티스트 및 관람객들과 더 긴밀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만들어진 알재단의 공간(2605 프레드릭 더글라스 불러바드)은 맨해튼 웨스트할렘 컬럼비아대학과 시티칼리지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  
 
알재단의 새로운 전시공간에서는 첫 전시회로 에이미 강이 큐레이팅하고 작가 홍 범, 허 균, 데빈 오소리오, 다이앤 스미스 등이 참여한 ‘스페이스 업타운’ 전시가 오는 30일부터 공개된다. 오프닝은 30일 오후 3시부터다.  
 


자세한 문의는 info@ahlfoundation.org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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