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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20>

30년 모기지 5% 돌파 부담 늘어
외곽 지역 주택 매입 매력 커져

 4월에 접어들면서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5%를 돌파했다.  
 
주택 가격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21년 모기지 이자율이 2.7%대였던 것이 약 두 배 정도 오르면서 바이어들이 주춤한 상태다.  
 
LA카운티 지역 평균 주택가격 80만 달러를 기준으로 20%를 다운하고 5%, 30년 고정으로 64만달러를 융자하면 월 페이먼트는 3436달러다. 모기지 이자율 4%대는 3055달러, 3%는 2698달러다. 이자율이 1%씩 오를 때마다 모기지 페이먼트가 매월 400달러가 올라가는 상황이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맞물려 집값 상승은 주춤하고 있다. 레드핀은 지난 1월 주택 LA카운티 중간가격이 지난 12월과 비교해 약 2%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LA지역 주택가격이 주춤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함께 주택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찾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경제 학자들은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 가격이 안정세를 찾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내년 6%를 돌파할 것으로 융자업계는 내다봤다.  
 
라디오 서울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지원 자격 대상은 단독 주택과 콘도, 비이동식 모빌홈 등이 해당하며 투자 목적 주택은 제외된다고 했다. 또한 지원 자격 대상은 각 카운티의 중간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2021년 기준 LA카운티의 1인 중간소득은 8만2750달러, 2인은 9만3600 달러인데 프로그램 지원 자격이 되려면 이 보다 낮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4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정부가 주택소유주들의 대량 차압을 예방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과거 같은 대량 차압사태는 없으리라 예상한다. 결국 낮은 이자율과 이런 상황은 2023년까지는 이어지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그 영향은 위성 도시인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 같은 지역에 대단위 개발을 부채질하고 이 지역에서는 이것을 준비하기 위해 개발하느라 곳곳에서 바쁘다.
 
온라인 재택근무에 적응되면서 또한 치솟는 대도시의 집값, 아파트값 상승을 피해 해결할 수 있는 지역을 찾을 기회가 아직은 있어 수요자들에게는 정말 천만다행이다.  
 
동시에 렌트 비즈니스를 하는 투자자에게는 대도시에서 100만달러 가치의 집에 렌트비 3500~4000달러를 받는 것 보다 팜데일, 랭캐스터에서 30만 달러대 주택 3채를 구입하고 각각 약 2000달러 이상 렌트비를 받을 수 있어 투자하고 있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산타클라리타 지역이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사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틸로프 밸리 지역이 있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하는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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