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이상영 이사장 지분 11% 넘어…내달 26일 주주 총회
PCB(퍼시픽시티뱅크)가 5월 26일 2022년 정기 주주총회 개최한다. 이상영 이사장의 지분 보유율이 11%을 돌파했다.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이 12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총회 소집 관련 서류(proxy)에 따르면, 이상영 이사장이 지난해 166만8462주를 보유해서 지분율이 11.16%였다.
이 이사장 등 8명의 이사와 헨리 김 행장을 포함한 4명의 주요 경영진 등 총 12명의 지분 보유율이 24.05%로 늘어났다. 특히 이 이사장은 2년 전 금융 감독국으로부터 최대 15%까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승인을 받은 후 계속해서 매수하고 있다.
김 행장은 지난해 연봉과 35만 달러 상당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과 성과급 등으로 총 82만 달러 넘게 받았다.
한편, PCB의 주주총회는 5월 26일 오전 10시 30분 LA본점에서 진행된다. 이상영 이사장과 안기준, 대니얼 조, 조혜영, 새라 전, 박홍균, 단 이, 제니스 정 이사와 당연직 헨리 김 행장 등 9명의 이사 선임과 외부 회계법인 선정 등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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